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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연어·술 파티 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참고인 조사

2025-12-30 13:19:51

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서울고등검찰청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 조사와 관련해 당시 수사 검사였던 박상용 검사를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검사를 상대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술 회유가 있었는지 등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에 중점 조사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연어 등 외부 음식과 소주가 반입됐다는 내용이다.

박 검사는 당시 몰래 술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외부 음식 등으로 진술을 회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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