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내지 못하는 소년원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소년원생들은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하남라이온스클럽 장동일 회장 등 30여 명이 광주소년원을 방문해 300인분의 짜장면을 직접 조리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배식했다. 배식 후에는 함께 식사하며 인생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장동일 하남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아이들의 얼굴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밝아진 것을 보니, 그동안 소년원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아왔는지 느껴진다”며 “우리 단체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원 원장은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서프라이즈 행사를 진행 해주신 하남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짜장면 한 그릇에 눌러 담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졌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내년에도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주소년원은 직업훈련 소년원으로서 직업훈련,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