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내년도 춘천시 공공일자리 사업은 연간 400명 규모로 운영된다. 희망일자리 336명, 행복일자리 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4명으로 구성되며, 상·하반기 각 200명씩 선발한다. 이에 따라 1회 평균 참여 인원은 올해 164명에서 내년 200명으로 늘어나 전년 대비 약 22% 확대된다.
참여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미만이고 재산 4억 원 미만인 만 18세 이상 춘천시민이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 공고는 내년 1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희망·행복·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462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환경정비와 공공업무 보조, 시책 홍보 등 현장에서 행정 서비스를 뒷받침하며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기여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시는 내년부터 공공일자리 운영 방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듬는다. 그동안 유사하게 운영돼 온 희망일자리, 행복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3개 공공일자리 사업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운영하고, 참여자는 동일한 기간에 신청하되 사업 유형별로 구분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 운영 시기는 상·하반기 연 2회로 정례화한다.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며 환경정비 등 현장 근무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여름철 폭염 기간은 운영에서 제외하고 사전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는 등 근로 여건도 함께 개선한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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