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남양유업이 연말 잦은 모임과 불규칙한 식사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일상 루틴 유지에 도움을 주는 주요 제품군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과음과 과식이 잦은 시기에 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능성 발효유 브랜드를 소개했다. 장 건강을 고려한 불가리스와 불가리스 위쎈을 비롯해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들은 식사 후 소화 부담을 완화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간편한 영양 보충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단백질 음료 제품군도 강화했다. 초고단백 음료인 테이크핏 몬스터와 테이크핏 맥스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포만감을 제공해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후 영양 섭취에 활용할 수 있다.

간식 섭취 시 당 함량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저당 및 무당 제품도 운영 중이다. 설탕을 넣지 않은 초고에몽 미니 무가당과 스테비아를 활용한 제로 슈거 커피믹스, 당류 함량을 낮춘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등이 건강한 간식 대안으로 제시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경영 체제 전환 이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으며, 올해 3분기 기준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연말 일상 속에서 건강 루틴을 간편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