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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만9천명 배정

2025-12-24 11:03:07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직무대행 김성범)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9만 명 수준에서 도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입 규모는 전국 지자체의 수요조사, 관계부처(농식품부 · 해수부)의 수요 전망, 전문가 연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배정인원(9.6만 명) 대비 14.1% 확대한 것이다.

2026년 배정인원 10만9100명은 전국 142개 지자체의 2만8천여 농 · 어가에 9만4100명*, 공공형 계절근로와 시범사업, 긴급 인력 수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예비 탄력분 1만50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로, 2025년 운영 현황은 142개 지자체에 9만5596명(공공형 3,117명 포함)을 배정했고, 11월 말 기준 8만617명이 입국해 운영률은 84.3%, 이탈률은 0.5%(395명/8만617명)로 나타났다. 2024년 운영률 84.5%(5만7269명/6만7778명), 이탈률 1.6%(936명/5만7269명)였다.

정부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배정 확대를 통해 농 · 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확보와 권익증진, 인권보호에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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