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다방면의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거나 재정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 주인공들이다.
먼저 최우수상 영예는 주민자치과 고수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고 주무관은 지난 7월에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 도로와 하수도 등 공공시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히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으로 피해 복구비 2억 6,600만원을 긴급재원으로 확보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민생경제과 박경민 주무관과 복지정책과 이시정 주무관은 우수상 수상의 주인공이다.
박 주무관은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82곳의 동네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확대 지정하는데 앞장서고,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율을 끌어 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협력해 관내 17개동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주민에게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복지 다잇소’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려상을 받은 공무원 3명의 성과도 눈에 띈다.
회계과 이현준 주무관은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을 가져온 뒤 국비와 시비로 남구종합청사에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84대를 설치해 2억 3,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또 복지정책과 변정태 주무관은 손재주가 뛰어난 관내 주민 34명을 우리동네 맥가이버로 양성해 취약계층 가정의 수전 교체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생활불편 해소에 일조했다.
이밖에 복지지원과 이태기 팀장은 생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복지 재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관내 수많은 위기 가정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명화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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