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사업은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의 취·창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남구는 2025년 11월 기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반려동물 등록 수(4만 5420마리)를 기록한 만큼 반려동물 병원, 펫시터 등 전문 서비스 수요가 높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은 동물매개재활사 2급, 반려동물관리사, 펫시터 등 3개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강남구 거주자이며, 각 과정당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건국대학교가 맡고,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창업 의지가 있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주 2회, 1일 4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취·창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물매개재활사 자격 취득자에게는 지역사회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전문강사 양성 기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관리사 및 펫시터 자격 취득자에게는 전문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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