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가상화폐·핀테크

두나무, '시드볼트 NFT'로 멸종위기식물 보전지 3호 조성

2025-12-05 11:27:38

두나무, '시드볼트 NFT'로 멸종위기식물 보전지 3호 조성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가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를 통해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3호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전지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두나무가 운영한 서울 보라매공원 내 ‘디지털 치유정원’ 부지 약 667제곱미터 규모에 마련됐다. 도시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배초향, 물레나물 등 희귀·자생식물 28종이 식재됐다.

두나무는 그동안 시즌 1과 2를 통해 신구대학교 식물원과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각각 총 100여 종의 식물을 심는 등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어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환경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다. NFT 기술을 활용해 종자 이미지를 디지털화하고 희소 식물의 가치를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시즌 3는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박람회 방문객 5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NFT와 해당 식물 종의 씨앗이 함께 제공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업체 관계자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기술이 환경 보호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