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남구에 따르면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난 3일 기준으로 53.3%인 것으로 집계됐다.
골목형 상점가 82곳에 있는 점포 6,660곳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자유롭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관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이다.
구청에서 골목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집중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들 입장에서는 가맹 등록에 따른 추가 결제 수단 확보로 매출 증대 기대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회가 보장되고, 소비자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상시 10% 할인에 환급까지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에 유리한 선택지가 되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8월말부터 구청 39개 부서 직원 140여명과 가맹 등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한 기간제 근로자 7명까지 투입해 관내 골목형 상점가를 순회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독려했다.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구청의 행정적 뒷받침과 정책 의지 덕분에 지난 8월말 기준 21%대 수준에서 석달여 만에 53%대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한명화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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