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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가퇴비 자원화 기술지원 시범사업' 높은 사업효과 거둬

2025-12-05 00:22:10

근흥면의 한 시범농가에 도입된 자동화 퇴비 시설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근흥면의 한 시범농가에 도입된 자동화 퇴비 시설 모습.
[로이슈 정숙희 기자] 태안군의 ‘자가퇴비 자원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이 높은 사업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근흥면의 한 시범농가에 자가퇴비 자동화 기술을 보급했다.

구체적으로는 스크루 수직교반 방식의 자동화 퇴비 시설을 400㎡(약 120평) 규모의 퇴비장에 설치해 가축분뇨를 자동으로 교반(뒤집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해당 설비 도입으로 농가의 노동력 부담이 크게 줄고 안정적인 고품질 완숙퇴비 생산이 가능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동안 가축분뇨 부숙도 기준 강화로 축산농가가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숙희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jsh@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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