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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2025년 제2차 종자위원회' 개최

2025-12-03 18:24:54

충남도, 2025년 제2차 종자위원회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충남도, 2025년 제2차 종자위원회 개최
[로이슈 진주하 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제2차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신품종 선정과 품종보호권 처분 등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품종으로 선정된 계통은 생강 1계통, 쇠무릎 1계통, 국화 5계통, 백합 2계통, 토마토 2계통, 구기자 1계통 등 총 6작목 12계통이다.

이 중 전국 최초로 개발된 4배체 생강 계통은 생육·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쇠무릎 계통 역시 약용 및 가공용 산업 활용도가 높아 향후 현장 보급 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품종보호권 국내 처분 대상은 벼 5품종, 버들송이 1품종, 딸기 4품종, 마늘 1품종 등 총 11품종으로, 농가와 민간업체 수요 증가에 따라 통상실시권 허락이 필요한 품종들이다.

국외 처분은 국화 ‘백야(대국)’의 베트남 전용실시권 허락 건이 의결됐으며, 이를 통해 충남도 개발 화훼 품종이 해외에서 독점적으로 재배·보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충남도 육성 품종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품종의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국외 전용실시 품종 활용도를 높여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주하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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