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여름철 탄소제로왕’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된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전년도 여름철(2024년 6월~8월) 대비 올해(2025년 6월~8월)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자발적으로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성북구민의 신청자는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평소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 실천이 두드러졌다. 주요 실천 사례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 텔레비전 시청 시간 조절,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다회용 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이다.
선발된 세대에는 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선발자 외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용 멀티탭을 증정했다.
성북구는 최근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절약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43만 명 성북구민의 생활실천이 모여 올해 성북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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