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2007년부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명예경찰’을 뜻하며 매년 신규 모집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에는 2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 불법 무기류, 불법 게임물, 사이버도박, 마약, 자살 관련 불법 유해 정보 등을 신고하는 역할을 주로 하며 경찰의 사이버범죄 예방·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누리캅스 회원 정모씨는 4년간의 우수 누리캅스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19일 경찰청이 개최한 ‘제18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구경찰 누리캅스가 온라인상 유해정보신고활동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사이버범죄 지속 증가로 사이버공간에서 치안부담이 가중되어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누리캅스의 활동은 경찰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캅스 회장 권모씨는 “바쁜 일상 업무로 많은 시간을 내기는 어려우나, 온라인 상 불법․유해정보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사이버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신고활동에 열중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범죄 유혹 관련 광고 글 등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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