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통합결제 사업을 영위하는 다날은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1695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481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7%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구조를 수익성 중심으로 개편한 결과"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와 스테이블코인 연구개발 비용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통신사 및 카드사 관련 보안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현재 대부분의 위험 요소가 해소되어 장기적인 안정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은 4분기에 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콘다(K.ONDA)'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다'는 국내의 현금 없는 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빠른 원화 충전 기능과 더불어 전국 카드 가맹점에서의 온·오프라인 결제, 교통카드, 편의점 ATM 출금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노동자에게는 온라인 발급과 충전 한도 상향 기능을 제공하여 국내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에게 편리한 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를 목표로 'SaaS(Stablecoin-as-a-Service)' 플랫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유통, 결제, 정산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 회사 관계자는 "KRW 지원, 기업 맞춤형 발행, 가맹점 직접 수취 등의 기능을 통해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날핀테크 및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라이선스 보유 업체와 결제 협력 모델을 확정하는 등 법제화에 앞서 필요한 모든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자회사 페이프로토콜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글로벌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와 연동하여 페이코인(PCI) 기반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경험을 확장시켰다. 내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인 페이체인(PayChain)을 통해 PCI 기반의 P2F(Pay-to-Fun) 생태계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발생했던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과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된 시장 매물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며 "내년에는 결제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들의 수익 중심 경영 성과에 따라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혁신적 기능이 탑재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7%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구조를 수익성 중심으로 개편한 결과"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와 스테이블코인 연구개발 비용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통신사 및 카드사 관련 보안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현재 대부분의 위험 요소가 해소되어 장기적인 안정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은 4분기에 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콘다(K.ONDA)'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다'는 국내의 현금 없는 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빠른 원화 충전 기능과 더불어 전국 카드 가맹점에서의 온·오프라인 결제, 교통카드, 편의점 ATM 출금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노동자에게는 온라인 발급과 충전 한도 상향 기능을 제공하여 국내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에게 편리한 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를 목표로 'SaaS(Stablecoin-as-a-Service)' 플랫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플랫폼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유통, 결제, 정산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 회사 관계자는 "KRW 지원, 기업 맞춤형 발행, 가맹점 직접 수취 등의 기능을 통해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날핀테크 및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라이선스 보유 업체와 결제 협력 모델을 확정하는 등 법제화에 앞서 필요한 모든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자회사 페이프로토콜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이코인(PCI)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글로벌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와 연동하여 페이코인(PCI) 기반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경험을 확장시켰다. 내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인 페이체인(PayChain)을 통해 PCI 기반의 P2F(Pay-to-Fun) 생태계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발생했던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과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된 시장 매물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며 "내년에는 결제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들의 수익 중심 경영 성과에 따라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혁신적 기능이 탑재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