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현재 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90-3번지 일원에 건설중인 ‘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는 지난 7월 분양을 시작해 25평 타입은 분양이 완판됐으나 물량이 많은 국민평수인 33평 A,B,C 타입은 아직까지 미분양인 상태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아파트 분양에 있어 중도금 대출을 취급할 때 분양이 빠르게 안되는 현장들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꺼려하는 면이 있다”며 “이에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아닌 경우 중견건설사가 분양중인 현장인 경우 미분양 기간이 길어지면 제2금융인인 새마을 금고나 신협중앙회 등으로 중도금 대출이 결정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출이자 부담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수분양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도금 대출 선정이 늦어지면 준공이 늦어지기 때문에 입주시점도 늦어질 수 있다”며 “입주시점이 늦어지면 수분양자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미분양이 계속되면 건설사입장에서는 나중에 계약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잔여 물량에 대해 할인분양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존의 수분양자들이 재산상의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금강주택 개발사업2팀 담당 부장은 “은행권 중도금 대출은 아직 확정인 상태가 아니고 국민과 우리, 농협, 신한 등 5개 은행에게 제안서를 요청한 상태”라며 “다음주 정도 요청과 제안서가 들어오면 결정될 예정이고 실행은 내년 1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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