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다양성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YTN홀에서 개최된다.
2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다양성, 콘텐츠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 콘텐츠가 더 폭넓은 관객과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창작 방식을 모색한다. 특히, 예비 및 현업 창·제작자에게 실제 제작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 제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콘텐츠 지속가능성, 스토리텔링 고유성 등 실질적 주제 논의
첫째 날(20일)에는 ▲콘텐츠 지속가능성, ▲스토리텔링 다양성과 고유성, ▲ 감각의 교차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실현 방안을 다룬다. 오하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OTT·게임 분야의 문화다양성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김재범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문화적 요소를 제시한다.
이어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다양성 – 지금 여기의 아이돌, 아티스트’ 강연을 통해 K-POP 내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조명하고, 김동은 매제웍스 대표(전 하이브 세계관라이브러리 파트장)는 ‘콘텐츠, 다양성 그리고 세계관’을 주제로 이야기가 확장되는 방식과 세계관 설계가 콘텐츠 다양성에 기여하는 방향을 설명한다.
둘째 날(21일)에는 ▲정서적 언어의 통합 설계, ▲예측 불가능한 내러티브 등 창작 표현 방식의 확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조용경(헬렌조) 통번역가와 박경희 번역가가 언어·문화·번역의 관계를 중심으로 문화적 맥락을 전달하는 번역의 세계를 탐구한다. 또한 이재국 교수는 대중음악 속 언어적 감수성을, 이진호 영화감독은 정형화된 서사를 넘어서는 창작 실험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일부터 진행해 온‘문화다양성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통해 기술 기반 창작의 성과를 소개하며, 문화다양성을 반영한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컨퍼런스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콘텐츠 분야의 예비 및 현업 창작자들이 이야기와 서사, 세계관, 감각, 언어 등 다양한 관점에서 문화다양성의 존재와 의미를 포착하고, 문화다양성의 콘텐츠적 가치를 모색해 볼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산업 전반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및 문화다양성 아카이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2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다양성, 콘텐츠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 콘텐츠가 더 폭넓은 관객과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창작 방식을 모색한다. 특히, 예비 및 현업 창·제작자에게 실제 제작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 제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콘텐츠 지속가능성, 스토리텔링 고유성 등 실질적 주제 논의
첫째 날(20일)에는 ▲콘텐츠 지속가능성, ▲스토리텔링 다양성과 고유성, ▲ 감각의 교차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실현 방안을 다룬다. 오하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OTT·게임 분야의 문화다양성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김재범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문화적 요소를 제시한다.
이어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다양성 – 지금 여기의 아이돌, 아티스트’ 강연을 통해 K-POP 내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조명하고, 김동은 매제웍스 대표(전 하이브 세계관라이브러리 파트장)는 ‘콘텐츠, 다양성 그리고 세계관’을 주제로 이야기가 확장되는 방식과 세계관 설계가 콘텐츠 다양성에 기여하는 방향을 설명한다.
둘째 날(21일)에는 ▲정서적 언어의 통합 설계, ▲예측 불가능한 내러티브 등 창작 표현 방식의 확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조용경(헬렌조) 통번역가와 박경희 번역가가 언어·문화·번역의 관계를 중심으로 문화적 맥락을 전달하는 번역의 세계를 탐구한다. 또한 이재국 교수는 대중음악 속 언어적 감수성을, 이진호 영화감독은 정형화된 서사를 넘어서는 창작 실험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일부터 진행해 온‘문화다양성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통해 기술 기반 창작의 성과를 소개하며, 문화다양성을 반영한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컨퍼런스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콘텐츠 분야의 예비 및 현업 창작자들이 이야기와 서사, 세계관, 감각, 언어 등 다양한 관점에서 문화다양성의 존재와 의미를 포착하고, 문화다양성의 콘텐츠적 가치를 모색해 볼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산업 전반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및 문화다양성 아카이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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