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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가상자산 범죄 예방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 발표

2025-10-22 09:39:22

바이낸스, 가상자산 범죄 예방 위한 안전 가이드라인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바이낸스가 이용자 대상 가상자산 범죄 예방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은 보안 인식을 높이고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계정 판매 사기, SMS 스푸핑, 애플 ID 피싱 등 주요 범죄 유형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 참여자 스스로 보안 위협을 인지하고 대응법을 숙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계정 판매 사기는 타인에게 계좌나 계정을 양도하게 한 뒤, 불법 거래의 수익금 이동 통로로 악용하는 형태다. 피해자는 명의 도용이나 법적 책임을 질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계좌 공유 금지와 함께 거래 내역 주기적 점검, 자격 증명 갱신, 이중 인증(2FA) 활성화를 권장했다.

SMS 스푸핑은 신뢰할 만한 기관을 사칭해 악성 링크를 전송하거나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바이낸스는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받을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안티 피싱 코드’와 ‘바이낸스 Verify’ 기능을 이용하면 공식 채널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ID 피싱의 경우, 공식 메시지로 위장해 로그인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 늘고 있다. 이에 바이낸스는 사용자에게 아이클라우드 및 기기 계정의 인증 단계를 강화하고, 가상자산 관련 비밀번호를 클라우드나 암호 관리 기능에 저장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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