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감 대책 회의 뒤 취재진에게 5대 사법개혁안에 대해 "11월 말까지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고, 재판소원제 도입 문제에는 "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재판소원 도입은 재판제도의 큰 틀이 변경되는 만큼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온도차가 감지된다. 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도 다소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놨다.
정청래 대표정 대표는 5개 개혁안에 재판소원을 포함한 '사법개혁 6대 의제'를 추진하겠다고 한 반면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소원이 특위안에 포함되지 않았고 당론도 아니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재판소원 외 사법개혁의 경우 공감대가 형성된 점을 강조하며 차질없이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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