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의 한 게임문화공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업자 입장에서는 게임 하나가 성공해 매출이 올라가고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연구개발이나 관리에 참여하는 젊은 직원들도 그만큼 혜택을 누릴 수 있느냐 하는 게 제 관심사"라며 "사업자만 좋은 게 아니라 고용된 청년들이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최악의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게임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산업이라면서도 "하나의 게임이 성공하면 좋은 일자리가 몇 개나 생길까. 또 그게 과연 좋은 일자리가 될까"라며 "좋은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게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