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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수사 기간 재연장 방침... "채상병 외압 수사 80∼90% 마무리"

2025-10-14 15:06:09

브리핑 하는 정민영 특검보(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브리핑 하는 정민영 특검보(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막바지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2차 수사 기한 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기간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장은 대통령 승인을 받아야 해 다음 주 중 연장 승인을 위한 요청서를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두 차례에 걸쳐 수사 기간을 30일씩 연장할 수 있다. 연장 승인 요청 시한인 오는 24일까지 요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핵심 의혹인 수사 외압 부분은 80∼90%가량 마무리돼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하고 기소 대상자를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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