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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동산 자본 치중 우려... "주식 등 자본시장 정상화" 지적

2025-10-14 13:50:43

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부동산 시장 과열과 관련해 자본 치중을 우려하며 투자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민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을 국제적으로 비교해보면 아마 1등일 것"이라며 "너무 과대평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일본처럼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 투자수단이 부동산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대체투자 수단도 많아지고 있고, 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서는 "이게 폭탄 돌리기 하는 것 아니냐. 언젠가는 반드시 터질 일"이라며 "생산적 금융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투자도 합리적으로 길게 보고 하도록 사회 전체의 분위기, 판단을 바꿔야 한다. 준비 잘하고 있느냐"고 독려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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