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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15일·17일 피의자 출석 통보

2025-10-13 12:29:45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해병특검 출석(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해병특검 출석(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고검 특검팀 사무실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국가 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비상계엄 전후 상황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제기된 상황이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을 불러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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