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구강보건사업의 추진 노력도, 우수사례, 정량지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중증장애인의 구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마포구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진행한 후 전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해당 센터로 연계하고, 치료가 끝난 대상자를 다시 보건소에서 사후 관리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의료 접근성과 진료 연속성을 높였다.
또한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요양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를 전담 배치해 대상자의 구강 상태에 맞춘 점막 관리와 위생관리, 구강 기능 강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에 찾아가는 밀착형 관리 체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관리의 접근성을 한층 더 넓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