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강영찬 전(前) 옥타솔루션 영업대표를 준법감시인으로 영입했다고 01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강영찬 준법감시인은 신한투자증권, 와이앤제이기술투자, ING생명, 미래에셋생명 등을 거치며 다양한 금융회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갖춰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옥타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대표를 역임하며 다수의 전자금융업자와 가상자산사업자 등의 자금세탁방지조직 구성 및 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를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과 새금융사회연구소의 금융전문가(AML)지도자과정을 이수하였고 KCAMS, TPAC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을 키워왔다.

강영찬 준법감시인은 금융과 준법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리스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책임 강화 기조와 금융사고 예방 흐름에 맞춰 조직 개편도 준비 중이다.

코어닥스는 이를 통해 준법감시인의 권한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