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강은 창원지방법원 정현희 부장판사를 초청해 '형사재판과 양형'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정 판사는 최근 형사재판의 범죄별 양형 쟁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건이 포함된 법원의 양형 프로그램을 직접 학생들과 실행해 보면서 예상되는 형량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양형 기준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정빈 교수는 "경남대 법학과는 학생들의 형사법 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법률분야 진로 탐색에 대한 조력을 위해 우수한 법률가들을 초청하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했다.
정현희 부장판사는 대원외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을 만점으로 수석 수료했다. 서울중앙지법 판사 및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재직했으며, 작년부터 창원지법에서 제3형사합의부 부장판사를 맡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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