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법학연구소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법학의 사회적 역할을 성찰하고, ‘법’이 실질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법, 세상을 읽다」라는 연속 강연회를 마련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이번 학기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부임한 이미선 前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배려와 존중, 그리고 헌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부산대 구성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김현수 법학연구소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자유로운 청중과의 대화가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질문은 온라인을 통해 오는 28일 24시까지 등록하면 된다.
김현수 법학연구소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이번 초청 강연은 부산대 법학연구소가 새롭게 마련한 「법, 세상을 읽다」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법이 단순한 규율을 넘어 사회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와 그 실천을 오랜 기간 탐구해오신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을 모셔 강연을 듣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강연이 법학적 성찰과 더불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헌법의 정신을 삶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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