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평소 지병이 있었는데 상태가 안 좋아져서 오늘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9년부터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김대중평화센터는 "고인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신중한 성품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묵묵히 소명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며 "아버지의 영광 뒤에서 고난을 함께 짊어졌던 아들이자 민주주의를 향한 험난한 여정의 든든한 동지라는 한결같은 주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유족은 부인 신선련씨와 아들 종대·종민씨 등이며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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