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 및 교통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훈련에는 소방인력 21명과 차량 6대, GK해상도로㈜ 직원 20명과 장비 7대 등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은 ▲터널 내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갤러리 비상구를 통한 인명구조 및 대피훈련 ▲비상회차로 조작 숙달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터널 특성상 대형 연쇄추돌사고와 연소확산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초기 교통 통제와 신속한 인명 구조에 중점을 두었다.
권낙훈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터널 복합사고 발생 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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