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성한 말로 조깅, 산책, 등산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보호관찰청소년, 보호관찰위원 등 총 79명이 참여해 제주 절물휴양림 일대에서 3시간 가량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18)군은 “플로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나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특히 나의 노력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보호관찰소 양진우 과장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땀 흘리며 성취감을 느끼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보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