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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선 인천 검단플랫폼회장, 신검단초·신검단중학교 명칭 재선정 ‘1인시위’

같은 학명이나 유사한 명칭은 금지···검단 지역주민의 갈등이 증폭

2025-08-29 08:27:40

서원선 검단플렛폼 회장이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 명칭 확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재선정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강행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원선 검단플렛폼 회장이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 명칭 확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재선정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강행하고 있다.
[로이슈 차영환 기자] 서원선 인천 검단플랫폼 회장이 26일(월)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 명칭 확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재선정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강행했다.

1인시위를 강행한 서원선 검단플렛폼 회장은 “구도심의 검단초등학교와 검단중학교를 졸업한 동문이나 재학생 부모 등은 ‘교육청이 같은 학명이나 유사한 명칭을 금지한다’라는 선정 기준에 맞지 않게 선정하고 이를 공표하는 바람에 검단 지역주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 회장은 “검단초와 건단중학교는 마치 구도심의 낡은 학교로 인식하게 되고 선정 공표된 학교는 신도심의 새 학교로 인식돼 구(舊)와 신(新)을 연상하게 되어 이 학교와 연관된 학생이나 졸업생, 그들의 학부모들이 열등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라며 “이로 인한 검단지역이 앞으로 민·민 갈등이 심화가 될 것이라 예상돼 인천교육청에 다른 이름으로 다시 선정해달라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의 명칭을 공모해 확정하기 이전에 일차로 다른 명칭이 선정됐었으나 학부모와 검단‘맘’ 카페회원 등이 재공모해달라고 반발해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이며 이후 재선정을 거쳐 현재의 명칭이 확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 이후 인천시교육청의 학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추(승)인을 얻어 공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단지역의 민·민 갈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교육청으로서는 현재 난감한 입장”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설명하자면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의 명칭은 밀실에서 선정한 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현재 번복할 규정(방법)이 없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9월 초에 개교를 앞두고 있어 학명을 확정하기 이전이라면 재공모 등 절차를 가질 수 있었으나 진행 과정에서 이에 대한 반대 주장은 없었으며 한차례 재공모 후 재선정돼 절차를 모두 거쳐 확정해 공표된 것이라 번복하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가능성이 있다면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가 개교한 이후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명을 개명해 선정 의결하고 해당 학교가 바뀐 학명을 인천교육청에 신고(요청)하는 방법이 있다”라며 “그러나 이 방법도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유는 상대적으로 신검단초와 신검단중학교의 명칭을 선호하는 학부모가 다수여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성 검단플랫폼회장은 “밀실에서 선정했다고 비판한 적이 없으며 지난 2025년 1월 재공모 시 선정 조건 마지막 항목에 ‘기존 학교의 명칭과 중복되거나 혼동되지 않는 이름을 선정할 것’이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원칙만 제대로 지켰더라도 신검단초ㆍ중의 교명은 탄생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논리로 교명을 제정해 사용하는 것은 교육청 교육 현장 이외 지역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폭넓게 생각해서 더 심사숙고했어야 했다”라며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주민은 잘못된 교명 제정으로 갑자기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낡은 것이 되고 그 반대로 상대는 새것이 될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지역 내의 갈등과 낡고 쓸모없는 환경에 마주한 아이들과 동문이 받을 수 있는 상처를 고려해야 했었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인천교육청이 다수의 요청이라고 말하고 있는 대목은 고작 24명이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상대적으로 피해자라 생각하는 인원은 더 많다”라며 “교육청이 스스로 제시한 규정을 엄격히 적용만 했더라면 신검단초등학교와 신검단중학교라는 교명은 탄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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