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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10여곳 압수수색… 수사 본격화

2025-08-22 12:09:13

김건희 특검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건희 특검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22일 양평군청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이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양평군수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내용이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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