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K원전의 미국시장 교두보 마련의 윈윈 협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이를 불공정 계약이라며 정치적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전임 정부의 유산으로 생색은 내면서, 전임 정부에 불공정 계약 프레임을 씌워 망신을 주고 혼자 공로를 독식하겠다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도 "이미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합작투자 논의가 웨스팅하우스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만큼 K원전이 미국과 세계 원전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절호의 기회"라며 "민주당만 홀로 K원전 죽이기 정치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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