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일본·중화권·동남아 지역에 인천발 10개 노선, 부산과 제주발 5개 노선 등 총 15개 단독 노선을 운항하며 여행지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지방 승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8월 현재 국적 항공사 기준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은 ▲일본 인천~히로시마/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하코다테 등 5개 노선 ▲중화권 인천~웨이하이/자무쓰/스자좡, 부산~스자좡, 제주~시안/마카오 등 6개 노선 ▲동남아 인천~비엔티안/바탐, 제주~방콕, 부산~싱가포르 등 4개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단독 노선 취항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단독 노선 가운데 스자좡은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태항산(太行山)의 아찔한 산세와 깊은 협곡의 웅장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인도네시아 3대 관광도시 중 하나로 저렴한 물가와 싱가포르 연계 여행지로 유명한 바탐에 신규 취항하고, 올해 6월에는 일본 홋카이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하코다테에 운항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도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단독 운항을 시작한다. 구이린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로 계림산수, 리강 등 유수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인근지역 자전거 투어, 하이킹, 래프팅 등 자연 체험 액티비티도 가능해 2030 자유여행객에도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지방발 단독 노선의 운항도 재개해 지난 5월 제주~시안, 6월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하는 등 지방출발 승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에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제주항공의 다양한 단독 노선은 유용한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숨겨진 여행지 발굴에 힘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