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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 막파 지지 호소... 전당대회 투표 돌입

2025-08-20 13:56:15

3차 토론회에 나선 당 대표 후보 4인(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3차 토론회에 나선 당 대표 후보 4인(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된 20일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대결 구도는 여전히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의 대여 투쟁과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당 혁신이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장 후보는 이날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중단된 것을 시작으로 사법부와 검찰,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됐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한없이 무뎌진 반면 전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은 갈수록 서슬 퍼런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찬탄파 후보들은 당을 혁신하려면 반탄파가 물러나야 한다며 판세 뒤집기에 나선 모습이다.

안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계엄과 탄핵 문제에서 흠결이 없어야 내란 정당이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며 "혁신 당 대표 안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MBC 뉴스 프로그램에서 "김 후보와 장 후보는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전 씨를 감싸고 도는 극우 세력"이라고 비난했고, YTN 라디오에서는 "당내에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면 당을 나가야 하고, 안 나가겠다고 하면 조경태가 대표가 돼 반드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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