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은 20일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최적화한 '특화 인공지능(AI)'을 글로벌 보편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이른 바 '모두의 AI'가 되도록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논의에 나섰다.
AI 산업 육성은 앞서 국정기획위원회도 이재명 정부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정책중 하나다.
이날 협의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배 장관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핵심 과제로 ▲ AI 고속도로 구축 ▲ 차세대 AI 기술 개발 ▲ AI 핵심 인재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현재 AI 기술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적 노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물리적 AI 기반은 우리 제조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AI 기술 활용은 산업 전반에 걸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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