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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이성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2025-08-19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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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차명훈-이성현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성현 대표의 단독 경영 형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성현 대표는 올해 1월 코인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해, 2월 공동대표에 선임됐다"라며 "앞으로 단독 대표로서 경영 전략 수립과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1년간 코인원을 이끈 차명훈 대표는 공동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를 통해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며 신규 사업 발굴 등 중장기 비전 수립에 힘쓸 예정이다. 차 대표는 2014년 2월 코인원 창립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맡아왔으며, 현재 53.4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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