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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회장, 국회 방문해 ‘노란봉투법 추진’ 우려 표명... 與 "수정할 수 없어, 절차 따라 처리"

2025-08-19 14:56:18

암참 회장, 국회 방문해 ‘노란봉투법 추진’ 우려 표명... 與 "수정할 수 없어, 절차 따라 처리"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우려 의견에도 예정대로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회장은 "한국이 다국적 기업에 더 매력적인 투자지가 되기 위해선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치·규제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가 한국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의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이 기업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입법이 아니라며 계획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은 수정할 수 없다"며 "(본회의에) 올라간 대로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암참 측에 "노란봉투법이나 배임죄 관련 법 사항에 대해 경영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이해관계나 입장을 표명하고, 민주당에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허 수석부대표는 전했다.

한편 양측은 조만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지원을 다짐하고,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 관한 상호 의지를 확인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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