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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어기구 의원…포스코 포항제철소 시찰

2025-08-18 23:51:04

어기구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어기구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 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이 18일 여야 의원 등 포럼 회원들과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시찰은 지난 4일 어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K-스틸법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 계획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최근 미국이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일부 철강 제품에 최대 50%에 달한 고관세 부과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단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회철강포럼은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가 참석한 현장간담회에서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 동향 △국내 공급망 안정화 △지역경제 기여·일자리 창출 △환경·안전 관리 실태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서로 의견을 내어 토의했다.

이어 국회철강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산업계 관계자들은 포항제철소의 제선·제강·열연 등 주요 공정을 시찰하면서 수소환원제철기술·탄소저감형설비·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고도화 방향을 찾았다.

국회철강포럼대표인 어기구 국회의원은 “국가산업의 뿌리인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부흥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며 “국내 철강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다양한 토론회·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이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와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에 맞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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