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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LED간판 오작동하게 한 후 수리비 명목으로 돈 편취 2명 검찰송치

2025-08-18 17:38:34

리모컨으로 노래방 간판을 오작동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리모컨으로 노래방 간판을 오작동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하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CCTV 영상 분석 등 수사를 통해 A씨(30대·남)와 B씨(40대·남)를 재물손괴, 사기 혐의로 8월 18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4월 25일 부산 사하구의 한 노래방 건물 앞에 설치된 LED 간판을 리모콘 조작으로 오작동된 화면으로 만든 후, 업주를 찾아가 고장난 간판을 수리해주겠다고 속이고 수리비 약 10만원을 받는 등 4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LED 간판을 손괴하고 수리비 명목으로 55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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