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의원은 “의료취약지인 전남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전남도민·순천시민·의료계·지자체 그리고 국회 동료 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정과제 채택엔 김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전남과 순천의 핵심 대선공약에 전남권 의대 설립이 반영되도록 힘써 왔다. 이후 공약의 국가정책화를 위해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설득 작업을 지속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일엔 전라남도의회 ‘국립의대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와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찾아 전남권 의대 설립을 공식 건의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구했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국정과제 채택은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설립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학사·정원 배정 등 후속 절차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역설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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