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 8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고 감사의 뜻과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은 더는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은 두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독립 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미래 세대가 계승하고 기억하도록 선양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것이 우리의 대원칙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는데 좌중에서 박수가 나오자 "오늘 같은 날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박수받아야 하는 날"이라며 직접 박수를 치기도 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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