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632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생비량면, 시천면, 신안면 등 군 전역에 걸쳐 지반
붕괴,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등의 심각한 재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13명의 인명피해와 2,000건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4,4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방국세청과 국세청(본청) 직원 60여명은 신안면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 등 훼손 시설 복구에 힘을 쏟았다.
직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동운 청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신속히 수습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고 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수해 복구 봉사활동과 동시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800만 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수해지역 납세자들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서 4월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크고 작은 재난때마다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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