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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한길 죄질 매우 엄중…윤리위 조속히 결론내려야"

2025-08-11 10:25:16

발언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발언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야기한 전한길 씨에 대한 엄중 조치를 예고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된다"며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 내려달라"고 당 윤리위원회에 당부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며 "함부로 소란을 피우면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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