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개소는 택배, 배달, 대리운전, 작은사업장노동자 등 이동노동자 및 단시간·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주노총부산본부의 주요 사업의 일환이다.
이동상담소 및 노동자쉼터는 △노동상담 상시 운영: 근로계약,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등 다양한 노동문제에 대해 전문가 무료 상담 제공 △휴게공간 제공: 에어컨,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노동자 휴게시설 마련 △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행운 고양이 풍경 만들기, 드로잉, 개성있는 악세서리 만들기 등 △폭염·폭우 시 임시 쉼터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운영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김재남 민주노총부산본부 본부장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노동자 대부분은 작은 사업장에 속해 있다. 이들은 여전히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번 쉼터 개소가 이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는 이번 개소를 통해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수많은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운대구와 부산시의 역할을 촉구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노동자쉼터 추가 설치, 노동자 복지정책 촉진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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