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수사 기록 사본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를 두고 특조위 실무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특조위는 진상 규명을 위해 이태원 참사 수사 당시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 기록을 공유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해왔으나 경찰은 법제처의 유권 해석에 따라 자료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거부해 왔다.
경찰의 태도가 바뀐 것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참사 유족들과 면담하고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약속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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