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의원은 창원시 시장 시절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제조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 뿐만 아니라 허 의원은 시장 재임 당시 2020 년에 한국전기연구원과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협력해 ‘KERI- 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 (AI) 연구센터 ’ 를 개설하는 등 제조산업에 AI 를 접목시킨 바 있다 .
허성무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스마트제조산업 분류체계별 시도별 공급기업 현황 ’ 자료에 따르면 전체 1,669 개의 공급기업 중 경기도가 398 개로 가장 많고 서울 390 개 , 경남 172 개로 , 경남은 전국에서 3 번째로 가장 많은 공급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솔루션 중 생산시스템관리가 672 개 , 자동화기기 중 로봇이 327 개 , 지능화서비스 중 빅데이터·AI 가 160 개 순으로 많다 .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공장 지원예산 총 1.8 조원을 시도별 스마트공장 지원예산으로 살펴보면 제조산업의 메카인 경남이 2,756 억원으로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

스마트제조산업 관련 예산이 확대되면서 기술 공급기업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 단순한 수 증가를 넘어 디지털 전환 (DX) 과 자동화 전환 (AX) 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공급기업 육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기술 공급기업은 제조업이 스마트 ·AI 공장으로 전환하는데 핵심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들 기업에 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은 부재한 상황이다 .
허 의원은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안에 ▲스마트 제조분류에 속한 기술 보유기업인 공급기업을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 ▲전문기업 역량 강화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 조성 ▲AI 기반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허성무 의원은 “디지털 전환이 제조업 생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를 뒷받침할 기술공급 전문기업을 산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 제정은 대한민국이 제조산업강국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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