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자분과 유가족 여러분의 여전히 힘든 마음을 헤아리며 위로했다.
다음은 김 지사의 페이스북 전문
두 해 전 오늘,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당호 ‘여유당(與猶堂)’에는 살얼음 언 강을 조심스레 건너는
‘여(與)’의 마음, 앞날의 위험을 경계하는 ‘유(猶)’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여유’의 마음은 자연재해를 넘어선 더 깊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 복지와 돌봄의 사각지대,
취약한 이웃들의 그늘까지 세심히 살피라는 다산 선생의 깊은 가르침입니다.
오늘, 새롭게 승진한 직원들께 축하하며 드린 말입니다.
무거운 얘기를 꺼냈지만,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려는 마음은 모두가 한뜻이라고 믿습니다.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생존자분과 유가족 여러분의 여전히 힘든 마음을 위로합니다.
#오송참사_2주기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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