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집은 자신의 고된 삶을 감성의 여백으로 품어 서정적 숨결로 섬세하게 녹여낸 점이 감동스럽다.
상서로운 아침은 시인이 오랜 시간 내면에 품어온 사색의 흔적을 정제된 언어로 풀어낸 서정 시집이다.
작가는 2023년 ‘제46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서 시 ‘벗들에게’ 외 2편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는 40대 후반에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한 후, 피어오르는 감정의 결을 잔잔한 울림과 사색으로 여운을 담았다.
그랬기에 제목처럼, 독자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진실하게 묻어난다.
작가는 ‘펴내는 글’에서 “작은 울림 하나가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시를 써왔다”라고 말하며, “이 시집이 고단한 삶 속에도 독자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일 회장은 “김준성 시인의 시는 일상의 언어로 세상을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라며,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와 가까이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학세상은 2000년 순수 생활 문학을 추구하며 출범해 온라인 백일장에서 모바일 백일장으로, 온라인 작가 등단, 소량 출간을 통한 내 책 갖기 운동 등 국민을 위한 생활 문학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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