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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박스쿨 수사 尹대통령실로 확대… "늘봄 선정에 압력" 증언 사실관계 확인

2025-07-14 12:36:13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국장)의 국회 증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챙겨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압력으로 느꼈다"며 신문규 당시 대통령실 교육비서관과의 연락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곳으로 지난해 2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모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는 청문회 속기록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기초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김 국장과 신 전 교육비서관을 불러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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