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지난 3월 보호관찰이 시작됐으나 검거시까지 고의적으로 소재불명 상태를 지속했으며, 최근 피해자에게 다시 접근을 시도했음에도 피해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A씨에 대한 경찰신고를 기피해 왔다.
이에 수원보호관찰소는 한 달 여 동안 피해자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상자를 추적했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역경찰서 범죄예방대응팀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여성청소년팀과 대상자 정보를 공유하며 소재를 파악해 왔다.
현재 A씨는 구치소에 유치되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집행유예의 취소가 결정될 경우 선고된 징역형을 살아야 한다.
수원보호관찰소 양현규 소장은 “준수사항을 위반한 대상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함으로써 엄정하게 법 집행하겠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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